[서울 상수 맛집] 하카타분코

저녁 메뉴를 추천받고 상수에 있는

하카타분코 일본식 라멘집을 방문했다.

돈코츠라멘은 또 오랜만!!

하카타분코는 상수역에서 가깝다

어쩌다 보니 요즘 일식을 자주 먹는 거 같다

하카타분코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1:00 ~ 새벽 3:00

일본 느낌 가득한 외관에

2014년부터 올해 2023년까지

오랫동안 블루리본을 받아 온 맛집!!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서 손님 입장에선 좋은 거 같다

 

방문한 시간이 6시 정도 되었는데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매장이 크진 않았고 바 자리와 4인석 좌석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처음에 바 자리로 안내해 주셨는데

테이블 석이 금방 비어서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바 자리에서는 라멘이 만들어지는 것도 볼 수 있다.

바 자리가 있어서 그런지 혼밥을 먹으로 온 손님들도 꽤 많았다.

 

하카타분코의 메뉴는?

[출처_네이버]

 

차돌 단면을 추천받고 방문했지만, 이른 시간 방문으로

아쉽게 인라멘과 차슈 덮밥을 시겼다.

10시 이후 야간 메뉴가 있는건 흥미로웠다.

 

기다리던 인라멘 등장

우선 국물은 짭짤한데 담백하면서 진하고

면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얇고, 꼬불꼬불 하지 않은 면이었는데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해서 맛있었다

함께 먹은 부드러운 차슈까지 너무 좋았다

맛의 균형이 너무 좋았다.

예상한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라멘의 양이 적었는데

챠슈 덮밥을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릇이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점원의 당부 말과 함께

맛있겠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불향 가득입힌 불맛 가득한

쫄깃한 차슈 4장이 밥 위에 얹어져 있고

차슈의 크기도 미니 덮밥치고 꽤 크고

그 아래 간장소스가 베인 밥이라니

라멘만 먹고 왔으면 큰일 날 뻔!!

차슈 덮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시켜야 할 메뉴!!

 

돈코츠 라멘 진짜 최고!!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기본 이상은 했다bb

나는 통마늘을 으깨서 넣진 않았지만

통마늘을 넣어주면 느끼한 국물을 싹 얼큰하게 바꿔준다고 한다

그리고 라멘과 덮밥 조합도 최고

라멘 먹을때 꼭 밥도 생각나니깐

 

맛있는 라멘집 정말 많지만

상수 근처 돈코츠라멘 '하카타분코' 추천!!

다 먹고 나오니 기다리는 손님들도 있었다.

회전율이 높으니 잠깐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다음에 10시 이후 방문해서 야간메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