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카페] 아보고가 ABOGOGA
서울 외곽에서 점심을 먹고
예전에 검색해보다가 발견했었는데
근처 간 김에 색다르고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곳
바로 경기도 김포 카페
"아보고가 ABOGOGA"
<아보고가 베이커리>
경기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7-19
영업시간 : 10:00 - 20:00 (19:30 라스트 오더) / 매달 첫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들어가는 곳도 크게 안내되어 있어서
찾는 데는 어렵지 않았다
차로 이동했는데 입구가 좁아 양방향으로
차가 다니기에는 불편하긴 했다
안내에 따라가다 보면 큰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하고 특이하다고 한 건물이 보일 줄 알았는데
보이지 않아서 잘못 찾아온 줄 알았지만
주차 후,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기다리던 건물을 볼 수 있다.
위에도 주차할 수 있는 거 같았는데...
그걸 몰라서 오르막길을 조금 힘들게 올라왔다;;
'아보고가' 카페는 노키즈, 노펫존이다
내가 갔을 때는 강아지 데려오신 분이 강아지를 목줄로
밖에 묶어두시고 들어오셨는데...
야외는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야외 공간도 있다고 하는데,
추운 겨울이라 아무래도
현재는 야외자리가 마련되어있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아보고가 외관!
피라미드 같은 외관에
잠시 이집트에 와있는 기분, 이국적인 분위기이긴 했다
멀리서는 작았지만
네모난 돌길을 따라
입구 쪽으로 향할수록 건물이 뭔가 압도하는 기분
가는 길에 갈대까지 있어
삭막한 사막 가운데 있는 피라미드 같았다
외관만큼 내부 구조도 참 궁금했다
이렇게 두 건물 틈 사이가 카페의 입구이다
입구가 가려져 있어서 뭔가 미지의 세계로 온 느낌!
들어서자마자 높은 천장과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는 한참 지났지만 설레는 트리)
아보고가 카운터가 보이고
왼쪽에는 한강 하류가 보이는 시원한 통창과
베이커리 진열대가 크게 놓여 있었다
아보고가 메뉴는?
우선 베이커리 구경을 했다
다양한 빵들이 있었다
빵을 고를 때 자동문 버튼을 누르고
담고 하는 게 일단 신기했다
베이커리에서 빵을 고르고 커피까지 주문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내부도 구경해보았다
빵은 주문한 곳 왼편에
직접 포장해서 갈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있다
비닐봉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통창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카페 자리가 일렬로 배치되어있다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있고
외관이 삼각이라 그런지 위를 보면 삼각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적절하게 자리가 잘 배치되어있고
작은 창으로 한강도 보이고 지나가는 차들도 보였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조그마한 갤러리도 있었는데,
전시 공간으로 전시도 진행하고 있는 거 같았다
정말 공간 활용이 돋보였다
밖으로 나가는 공간도 있었는데
야외 2층 자리는 겨울에는 운영을 안 하고 있는 거 같았다
반대쪽 2층 공간도 궁금해서
베이커리 공간을 지나서 입구의 오른쪽으로 가보았다
계단을 오르면 구석구석 자리가 많이 있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비어있는 자리가 많았는데
점심시간이 딱 지나니깐
평일 월요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자리도 가득 찼다.
주말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을 거 같다고 생각 했다
외관이나 내부는 정말 너무 좋았고
빵 맛, 커피 맛도 괜찮았다
서울에서 조금 벗어나서 대형 카페를 오고 싶다면
김포 대형 카페, 베이커리 카페
"아보고가" 추천!!
다음에는 밤에 방문해서
밤에 보는 카페 외관도 궁금하다.